돈의문 AR복원·드론 측량… ‘프롭테크’ 기업, 도시재생을 진화시키다

2020.09.25

엔젤스윙의 ‘드론 매핑’ 기술로 촬영된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재개발 지역의 모습

도시재생 사업에 ‘드론’이 활용되는 모습을 상상하는 이는 드물 것이다. 하지만 이미 현실이 됐다. 그동안 건설 현장에서 안전 점검과 보안 업무에 주로 활용됐지만, 도시재생 사업에서는 드론이 측량의 핵심 설비로 자리매김했다.

‘드론 매핑’ 기술은 단순히 공간을 촬영하는 개념을 넘어 드론으로 찍은 사진과 실제 모습을 비교해 더욱 정밀한 공간 데이터를 뽑아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렇게 생성된 데이터는 전체적인 재생 사업 계획 수립의 기초 자료가 되고 낙후 지역의 도시 환경 개선에도 이용되고 있다. 재개발 지역에선 토지 보상금을 산정하는 데에도 사용되고 있다.

드론 데이터 솔루션 기업 엔젤스윙(대표 박원녕)은 2016년부터 낙후 지역의 재개발과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춘 도시재생 사업에 참여해 왔다. 엔젤스윙의 드론 매핑 기술은 관악구 삼성동과 강남구 구룡마을, 금천구 시흥동 쪽방촌 재생 사업에 활용됐다. 해외에서도 네팔 고카르네쉬와르 판자촌 도시개발 사업에도 적용됐다.

엔젤스윙은 도시재생 사업 참여를 계기로 드론 데이터가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가능성을 발견했다. 박원녕 엔젤스윙 대표는 “드론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는 기술로 정확도와 활용도도 비례해 증가하고 있다”며 “드론 매핑 기술이 건설·부동산 산업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략)

2020.9.25 / 문화일보 / 노기섭 기자

지금 엔젤스윙 뉴스레터를 구독하고 최신 소식을 받아보세요!

엔젤스윙 솔루션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 이미지는 대체 속성이 비어있습니다. 그 파일 이름은 cta-learn.png입니다


Related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