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트렌드] 코로나가 엔지니어링 및 건설산업에 미치는 영향

2021.01.02

스마트 건설 리더를 위한 최고의 파트너, 엔젤스윙입니다.

코로나가 개인과 산업, 사회에 광범위한 영향을 끼치게 된 이후 반 년 이상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언제 올 지 모르는 코로나의 종식을 기다리기보다는, 코로나 이전의 환경으로는 돌아갈 수 없음을 인지하고 ‘포스트 코로나’에 누가 먼저 빠르게 대처하느냐가 모두에게 큰 과제로 던져졌습니다.

건설업도 예외는 아닙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바람이 느리게 불어오고 있었던 건설업계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스마트 건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최대한 빠르게 적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다가왔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글로벌 컨설팅펌 액센츄어에서 코로나가 엔지니어링 및 건설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작성한 글을 번역, 공유합니다. 특정 국가가 아닌 전 세계 건설업계를 두고 쓴 글이지만, 우리나라의 건설업계에도 공통적으로 시사하는 점이 큽니다. 

저희 엔젤스윙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스마트 건설 아래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겠습니다.


코로나가 엔지니어링 및 건설산업에 미치는 영향

코로나는 빠른 속도로 전 세계에 퍼져서 글로벌 위기 상황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코로나에 전혀 영향이 없는 산업은 없다시피하며, 엔지니어링이나 건설 산업도 예외는 아닙니다. 엔지니어링과 건설 기업들은 투명한 기업 운영운영과 구성원 보호를 위해 결단에 나서야 합니다.

💬 애널리스트들은 엔지니어링, 건설 분야에 속하는 기업들이 경기 침체로 가장 큰 위험에 처해 있고, 기업은 새로운 산업에의 투자보다는 기존 사업의 연속성을 우선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상업/산업(비주거) 분야에서 특히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 부동산 업계 또한 저금리와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어려움을 겪을 것입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 된 프로젝트 중 대부분이 취소되거나 연기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 정부와 공공기관은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인프라 사업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데 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투자 및 지원은 재정 상태와 부채에 따라 제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2020년 글로벌 건설 성장률은 코로나 발발 이후 3.1%에서 0.5%로 조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는 업계가 마주한 중요한 위기를 해결하고 디지털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전례 없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코로나는 기존의 산업 가치 사슬을 재편합니다.

코로나는 엔지니어링 및 건설 산업의 가치 사슬의 각 부분에 각각 다른 특성과 정도의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코로나 위기가 E&C* 운영 모델에 미치는 영향(Accenture Research)

*E&C: Engineering & Construction(엔지니어링 및 건설산업)

​당사(액센츄어)의 분석을 기반으로 하여, 엔지니어링 및 건설 회사는 기술과 디지털을 활용한 다양한 잠재적 솔루션을 도입, 구현하여 현재의 어려움에 대응하고 다음 단계를 위한 운영 모델을 강화해야 합니다.

엔지니어링&건설 산업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잠재적인 디지털 솔루션은?

1. 목적에 맞는 검토 : 현금 흐름 관리 및 운영 모델 재검토

그 어느 때보다도 요즘에는 현금이 왕입니다. 디지털화 흐름에 맞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현금 보유고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엔지니어링 및 건설 회사들은 운영 모델을 재검토하고, 구조를 재고해야 하며, 업무에 자동화를 적극 활용하여 새로운 목표의 수익성에 도달해야 합니다.

2. 스마트한 운영 : 새롭고 안전한 업무 방식 채택

가능한 선에서 원격 근무 활성화

각 기업의 HR과 IT 조직은 유동적인 조직구조, 가상의 업무 공간 및 디지털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원격 협업에 대비해야 합니다.

건설현장 인력 확보

건설사는 코로나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각종 조치를 실행하는 한편, 기존의 보건 및 안전 조치가 계속 지켜지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3. 공급망 회복 : 리스크 완화 및 차별화를 위한 투자

​건설 공급망은 코로나에 직격탄을 맞아 프로젝트 지연 및 취소 또는 추가적인 비용을 발생시킵니다. 현장 작업자 안전 관리 이슈 및 관리 비용 부담 증가는 OSC(Off-site Construction, 탈현장화)로의 이동을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공장 생산 관리는 인건비의 절감과 프로젝트 일정 최적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공사와 건설사가 현장 작업자와 사무실 근무자, 공장 근무자 사이에 원활한 협업이 가능하도록 환경을 개선해야 합니다.

4. 뉴 노멀(New normal)로의 도전 : 프로젝트의 변화에 대한 빠른 대응, 계약 관리의 변화

프로젝트의 복잡성과 리스크가 계속 증가하면서 작업 방식의 변경과 공급망 붕괴로 인한 추가적인 압박으로 인해, 비용 절감은 프로젝트에서 얻는 영업이익 감소 및 때때로 기업이 도산할 가능성과도 이어집니다.

엔지니어링과 건설 회사들은 이러한 영향을 고려한 혁신적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앞으로는 코로나 위기가 각 프로젝트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프로젝트 계획을 재검토 및 조정하며, 비용과 시간의 감소를 예측하고, 모든 이해 당사자와 새로운 목표에 대해 커뮤니케이션해야 합니다.

5. 정교한 피봇* :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의 혁신

​엔지니어링과 건설 회사는 위기 상황에서 새롭게 창출된 가치에 초점을 맞추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기업이 속한 업계 생태계 속 관계를 재검토하고,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거나, 위험 요소를 보상하면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고려한 협력적 개입으로 전환함으로서 가능한 일입니다.

​*피봇(Pivot): 비즈니스 목표, 사업 모델, 운영 방식 등 사업의 전반적인 방향성을 완전히 전환하는 것

코로나는 변화를 가속화할 것입니다.

BIM 및 여러 건설 프로젝트 관리 플랫폼과 같은 솔루션들은 이미 건설 산업의 발전을 위한 ‘스마트 건설’의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엔지니어링과 건설사들이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움직일 수밖에 없게끔 이미 많은 분야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이 일어났습니다.

​디지털 협업 능력을 갖춘 엔지니어와 관리자의 수를 늘리고, 단순한 저부가가치 활동을 자동화하며, 합리적이고 통찰력을 갖춘 의사결정을 위해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고객 및 공급업체, 하청업체 등 관계자와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등 빠르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도입하는 기업만이 ‘포스트 코로나’시대에서 살아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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